【 앵커멘트 】
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야당 의원들의 지역화폐 논쟁의 전선이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.
이번 사안의 쟁점과 논쟁의 배경에 대해 정치부 김순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우선 지역화폐가 무엇이고, 왜 논쟁거리가 됐는지 간단히 설명해주시죠.
【 기자 】
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는 사용 지역 등이 제한되지만 할인폭이 크고 사용액도 환급되는 장점이 있습니다.
올해 기준으로 229곳의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금액만 9조 원으로 추산되는 등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.
그런데 지난 1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낸 보고서가 논쟁의 발단이 됐습니다.
결론은 "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미미하다"는 건데요.
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세연을 "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며 청산해야 할 적폐"라고 맹비난하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.
【 질문 2 】
조세연은 공방을 자제...